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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아프리카 세계 최고온도 72.8

《9월 13일》

 

①미군정서 행정권 이양

 

1945년 한국에서 미군정은 맥아더 미 극동사령관 포고 제1호에 의해 실시됐다. 그러나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더불어 3년간의 미군정은 막을 내렸다. 거기에 1948년의 오늘, 미군정당국은 행정권을 한국정부에 완전히 이양했다.

 

②상해서 일본 대장 암살미수

 

중국에 망명, 독립운동을 하던 김익상 의사는 1922년 오늘, 중국을 시찰하기 위해 상해에 온 일본 육군대장 타나카(田中義一)에게 폭탄을 던졌다. 그러나 이 의거는 불발로 실패했다. 평남 강서출신의 김 의사는 일본 관헌에 잡혀 옥고를 치르다가 암살당했다.

 

③중공 2인자 망명 실패

 

중국 공산당 부주석 임표(63)가 모택동의 암살에 실패하고 비행기로 도망가던 중 1971년 오늘 새벽, 몽골 초원에서 추락사했다. 그의 처 엽군, 아들 임입의 시체도 함께 있었다. 임표는 한때 모택동의 후계자로까지 물망에 올랐었다. 이 사건 진상은 1980년 11월에 공식 발표됐다.

 

④황제 1인 체제 구축

 

원나라를 몽골로 추방, 중국을 재통일한 주원장. 그는 명나라 초대 황제로서 모든 정무를 황제가 직접 결재하는 전제체제를 구축했다. 그리하여 1384년의 오늘부터 8일간에 1,160건을 결재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는 하루 평균 150건으로 그는 대단한 체력을 지녔던 모양이다.

 

⑤세계 최고의 온도 나타내

 

근년에 와서 지구의 온난화에 따라 기온이 차츰 높아져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심지어는 최근 북극의 빙산이 녹아내려 바닷물이 자꾸 불어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지구 최고의 기온은 1922년의 오늘, 아프리카 리비아 아지지아의 72,8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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