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가 내년에 입학할 신입생중 장애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마련 음악회를 열었다.
이 대학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를 비롯, ‘해밀’·‘열손가락’ 등 각 동아리는 지난달 27일 교내 대강당에서 ‘에버그린과 함께하는 신입 장애학우 장학기금 마련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도내 유일의 취주악단인 ‘에버그린(Evergreen Band·단장 황병근)’이 초청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교내 장애학생 동아리 ‘해밀’(회장 전호철)이 중심이 된 이날 음악회에서는 총 124만 6000원의 장학금이 모금됐다.
대학측은 이날 초청공연에 선뜻 응해준 ‘에버그린’ 황병근 단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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