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질오염 등 민원이 제기된 폐광지역에 대한 현지조사가 실시된다.
진안군은 오는 17일까지 광해방지사업단 호남지역본부와 함께 30여년전 폐광후 방치되고 있는 성수면 구신리 동진, 인대 광산 등 12개 폐광산 지역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해방지사업단 호남지역본부에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피해 상황을 판단, 우선순위를 정해 오는 2007년 사업에 반영해 항구 복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제 강점시대에 설치된 진안지역 폐광은 갱내에 파놓은 폐기물(광미)등이 집중호우때 전·답·하천 등으로 유입되는 등 하류 주민들의 피해발생에 따른 불안심리가 가중돼 행정 및 군의회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돼 왔다.
진안군은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호남지역본부와 협조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폐광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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