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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성공모델을 찾아서] (11)한국정밀(주) - 호원대

고추 이물질 세척기 개발...디자인·기능 향상 매출신장 5억

농업용 기계부품을 생산하는 한국정밀(주)(대표 김두현)은 호원대와 손을 잡고 ‘농산물 세척기’를 개발하는데 착수했다. 타킷 농산물은 고추. 고추의 상품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추에 묻어 있는 먼지나 흙 등의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려는 것.

 

기존 고추 세척기 생산업체가 있었지만 웰빙바람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정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보조가 이뤄지면서 시장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승산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정밀과 호원대는 ‘브러시 회전형’과 ‘세척통 회전형’ 등 기존제품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설계했다.

 

먼저 기존 제품의 사각형 이미지를 탈피, 모서리 부분을 빗변처리해 날렵한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물의 급수를 세척과 동시에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모터 1대로 롤러 3개와 컨베어 벨트를 구동토록 하는 한편 넘침관을 설치해 일정수위 이상이면 물이 흘러내리는 등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토록 디자인과 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로인해 업체는 농산물 세척기의 설계 및 제작기술 등의 기술력이 향상됐다. 더불어 올해 약 200대의 세척기 생산 및 판매를 통해 5억여원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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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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