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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상 수상자 인터뷰]"연구진·도내 참여업체 노력 덕" 대상 신동화 교수

본상 이호석씨, 유석완 교장, 지영호 교장, 김용환씨, 이해석 목사

신동화 교수, 유호석씨, 유석완 교장, 지영호 교장, 김용환씨, 이해석 목사(위에서부터 왼쪽에서 오른쪽 순). (desk@jjan.kr)

◇ 대상

 

△산업부문, 전북대 바이오식품 소재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센터장 신동화 교수)

 

“대학 연구진과 도내 200여개 참여업체의 노력 덕분입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새기겠습니다.”

 

전북대 바이오식품 소재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 신동화 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단체와 개인을 발굴, 격려해주는 전북대상이 지역발전에 커다한 동기를 부여해 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01년 지역협력연구센터(RRC)로 선정된 센터는 참여 교수들의 전문지식을 동원, 도내 식품업체에 대한 기술지원과 연구결과 전수 및 보급·교육 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 본상

 

△학술부문 유호석씨(54·전북향토문화연구회 이사)

 

“공동 연구작업을 진행한 전북향토문화연구회를 대표해서 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회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고 앞으로도 향토사 연구에 더욱 매진할 계획입니다.”

 

유호석 전북향토문화연구회 이사는 고려 및 조선시대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사학자로, 전북지방의 고문서와 향토사에 깊은 관심을 갖고 독보적인 연구성과를 잇따라 내놓았다.

 

특히 최근에는 (사)전북향토문화연구회가 편찬한 사료집 ‘전라감사’ 집필과정에서 그동안 알려진 옛 전라관찰사외에 무려 38명을 새롭게 발견해내는 연구성과를 올렸다.

 

 

△교육부문 유석완씨(61·완주 한별고 교장)

 

“교육자로서 주어진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을 뿐입니다. 40년 교직생활을 이같은 큰 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영광입니다.”

 

40여년 교직 외길을 걸어오면서 후학양성에 전념한 유석완 교장은 “그동안 인연을 맺은 제자들의 앞길이 잘 열리길 바라며 고락을 함께한 선·후배 동료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교장은 전북진로교육연구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3년 9월 한별고 초빙교장으로 부임, ‘농어촌 1군 1시범고’에 선정되는 등 교육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예술·체육부문, 전주고 농구부(교장 지영호)

 

“열심히 운동해 준 학생들이 대견스럽습니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동문들과 도교육청·체육관계자들의 성원에 보답,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주고 농구부는 고교 농구 최강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 무대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올해도 한·중 남자고교 농구최강전과 아시아 학생선수권대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를 석권, 금자탑을 쌓았다.

 

 

△예술·체육부문, 김용환(78·음악인)

 

60년간 음악활동을 해온 김용환씨는 바이올린과 비올라·첼로 등 현악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도민 화합의 선율을 선사한 전북 음악계의 산증인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에 근무하던중 1956년 고향에 내려와 원광대·전북대 관현악단과 남성고 기악합주단·전주기전여고 스트링 오케스트라·전주성심여고 현악합주단·전주시립교향악단 등을 잇따라 창단했다.

 

또 전주시향 연주회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했다.

 

 

△봉사부문, 이해석(48·만남의 교회 목사)

 

“너무 과분한 상입니다. 우리 사회 어렵고 힘든 이웃, 특히 희귀·난치병 환자들을 더 잘 돌보라는 격려로 알고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익산시 동산동 만남의 교회에 재직하고 있는 이목사는 밤낮으로 불우이웃을 보살피고, 난치병 중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거나 후원자를 알선해왔다.

 

그는 특히 불우 환자들을 직접 찾아 입원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급식비를 지원하거나 장학금 혜택을 알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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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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