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갑수 군산시 자치행정국장(59)이 3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이달 말 명예퇴직한다. 정년을 1년 앞둔 임 국장은 지난달 말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명퇴를 신청했다.
지난 69년 군산시에서 공직을 시작한 임 국장은 평소 온화하고 포용력 있는 성격으로 공직사회에서 듬직한 맏형 역할을 해왔다는 직원들의 평가를 받아왔다. 임 국장의 명예퇴임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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