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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1972년 종신집권 획책 '유신헌법' 발효

1979년 소련 군대 아프가니스탄 침공

◆ 12월 27일

 

① 소위 ‘유신헌법’ 발효

 

1972년, 박정희 대통령이 종신집권을 획책했다는 평을 받았던 소위 ‘유신헌법’이 이해 12월 27일부터 발효됐다. 이때부터 박정희 독재정권의 기반은 다져졌으나 민심은 날로 이탈해 나갔다. 마침내 1979년 10월 26일에는 김재규 정보부장의 박대통령 살해로 이어졌다.

 

② 한서 남궁억 선생 출생

 

평생을 무궁화를 통한 애국운동을 벌인 한서(翰書) 남궁 억(南宮檍). 1883년의 오늘, 서울에서 출생한 한서는 황성신문의 사장으로 언론계에서 활동하는 한편 교육과 사회활동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시켰했다. 말년에는 강원도 홍천에서 ‘무궁화 노래’ 사건으로 투옥되기도.

 

③ 인도네시아 독립 선포

 

인도네시아는 1949년의 오늘, 독립을 선언하고, 해외에 있었던 초대 대통령 스카르노는 쟈카르타에 귀환했다. 이날 하오 6시, 구화란 총독의 공관에서 주권양도식을 거행하고 인도네시아 연방공화국은 수도를 쟈카르타로 정식 결정했다. 이로써 화란의 3백년 통치는 끝났다.

 

④ 소련군 아프칸 침공

 

1979년 말, 중앙 아시아 고원의 나라 아프카니스탄이 돌연 전세계로부터 주목을 받는 나라가 됐다. 그것은 이해 12월 27일 1만 명에 달하는 소련군 공수부대가 수도 가블을 점령하고 친소파의 카르말 장군이 정권을 장악했다. 이때, 수상 아민은 살해되어 있었다.

 

⑤ 객석 6천여 석의 대극장

 

뉴욕에 세계 최대의 최신식 극장이 설립됐다. 미국의 부호 록펠러재단 센터로 5번가 근처에 세운 것이다. 보기만 해도 웅장한 이 극장 안에는 라디오 시티, 뮤직홀이 있는데 객석수는 무려 6천2백석이나 된다. 개관은 1932년 12월 27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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