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발연에서 발표한 혁신도시와 산학연관 협력 방안은 전북도 입장에서 아주 절실하게 필요한 내용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혁신 도시 건설이 최대의 파급 효과를 낼 수 있는 구체적 경로가 제시되었기 때문이다. 국가적 수준의 농업 관련 행정 및 연구 기관이 혁신 도시에 밀집되는 만큼 그 연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관련 산업단지를 조성하자는 것이 방안의 골자이다.
이런 연구 내용이 도민 전체의 이해와 협력을 얻고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면 혁신 도시의 구체적 의미와 성과는 일반 예상을 초월하는 수준이 될 것이다.
아울러 혁신 도시 추진과 관련된 완주군의 입장을 전북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것도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완주군은 혁신 도시의 추진을 반대하는 입장을 강력하게 표명하고 있다. 혁신 도시 본래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혁신 도시를 중추로 하는 새로운 전북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혁신 도시 내부 배치 문제를 조속하게 매듭짓는 것이야 말로 혁신 도시 추진의 성패가 걸린 중요한 문제라는 점을 관련 기관 모두가 공감하고 사소한 이해 관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혁신 도시의 도심 설치 위치를 고려할 때 현재의 도시 기능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먼 훗날의 장기적인 혁신 도시 기능을 반드시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농업생명 분야의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그 배후 도시로서 혁신 도시가 기능을 수행하려면 처음부터 그 입지의 선정은 아주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전북도 입장에서도 전발연의 연구 결과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산업 단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전제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한다. 용수나 접근 교통, 물류단지의 지원 등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많을 뿐 아니라 그 가운데 하나만 부족해도 성과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혁신도시의 파급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그 방안도 중요하고 또한 현재 추진 상의 장애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관계 기관들이 모두 공통적으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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