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상수도 요금이 오는 5월부터 평균 9.18% 오른다.
21일 군산시 물가대책위원회는 2007년도 상수도요금을 가정용 9.4%, 업무용 11.1%, 영업용 4.0%, 목욕용 7.2%, 공업용 11.5.% 등 평균 9.18%를 인상하는 안을 확정하고 오는 5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 인상에 따라 지난 95년 시.군 통합으로 동 지역과 읍.면 지역으로 구분됐던 상수도요금 체계도 통합조정돼 오른다.
그러나 시내 지역은 평균 8.7%가 오른 반면 농촌지역은 2배 가량인 15.1%가 인상돼 반발이 예상된다.
군산시는 농촌지역 인상폭이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큰 것은 1995년 군산시-옥구군 통합에 따라 차등부과한 도농요금을 단일화하고 상수도요금의 만성적자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노후관 교체 등 시설투자비의 증가로 인상이 불가피했다"면서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 애초 인상안이었던 13.92%를 9.18%로 하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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