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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대야면 군산남고 살리기 활발

각계서 올해 장학금 900만원 전달

군산시 대야면지역 유지들과 출향 인사, 관내 각급 기관들의 대야면소재 군산남고등학교 살리기 운동이 활발하다. 지난해 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측에 전달한데 이어 올해에도 900만원의 장학금을 학교에 지원했다.

 

대야농협(조합장 신명철)은 지난 2일 열린 군산남고등학교 입학식 및 진급식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소병철 교장에게 전달했다. 또 대야면사무소 직원 모임인 청우회(대표 신재현)와 대야면 이장협의회(회장 양인태), 박성일 신진금속 이사, 이지태 금호환경 대표, 그리고 군산남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최희오)와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삼수)가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대야새마을금고와 대전중문침례교회, 한국가스공사 서해지사 등 여러 지역 사회단체들이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야면 지역 기관장들과 동문회는 지난해 군산남고등학교 출신인 장경동 목사(대전중문침례교회)의 강연과 함께 1060만원의 장학금 전달했었다.

 

소병철 군산남고등학교 교장은 “지역 유지들이 내고향 사랑하기, 내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학교 살리기 운동에 팔을 걷고 나서고 있으며, 이런 지역 유지들의 뜻을 모은 실천이 지역 교육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는 것은 물론 학교에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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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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