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 ‘제78회 행복플러스음악회’
23일 낮 12시30분 전북대병원 현관로비.
지상에서 가장 순수한 악기로 불리는 오카리나. 오카리나의 맑은 연주가 상처를 감싸안는다.
전북대학교병원이 환자들을 위해 열고있는 ‘행복플러스음악회’에 김영식 전북대 평생교육원 교수가 초대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동요부터 가곡, 외국민요, 성가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 헨델과 베토벤 등 수준 높은 곡들도 연주한다.
△ 전주시립극단 ‘맥베드’
24일∼25일 오후 3시·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전주시립극단이 셰익스피어의 권력찬탈 비극 ‘맥베드’를 공연한다.
현대극의 리얼리즘에 익숙한 관객과 배우들에게 고전 ‘맥베드’는 새로운 도전. 무엇보다 배우들의 역량이 도드라지는 무대다. 게임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한지 의상도 재밌다.
할인 이벤트도 다양하다. 황금돼지띠를 맞아 돼지띠(47년, 59년, 71년, 83년, 95년생)에게는 동반 1인까지 할인해 준다. 팜플렛도 선물할 예정. 공연 티켓 1장을 구입하면 소외계층 1명에게 티켓을 나눠주는 ‘문화나눔 1+1 티켓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다.
△ 해설이 있는 판소리-최태진
23일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교육체험관 경업당.
국립민속국악원 단원들의 무대로 꾸며지고 있는 전주전통문화센터 ‘해설이 있는 판소리’.
401번째 무대는 최태진씨의 ‘적벽가’ 눈대목 ‘싸움타령∼불 지르는 대목’이 채운다. 짜임이 좋고 대마디 대장단으로 이어가는 가락이 일품으로 평가받는 ‘박봉술제’다.
해설은 류장영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단장.
△ 국립민속국악원 ‘어허둥둥 내사랑 춘향’
24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장.
주말 신 판놀음 ‘어허둥둥 내사랑 춘향’ 세번째 판놀음이다. ‘시련’을 테마로 한 ‘오월 수릿날 광한루’를 공연한다.
‘어허둥둥 내사랑 춘향’은 연속극처럼 매주 내용이 이어지는 연속창극.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지난 주 공연 내용을 알려주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도 부담 없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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