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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 안천 면민의 장 수상자 선정

조인규·허성옥·조병율·허갑주·허길례씨

진안군 안천면은 지난 20일 안천 면민의 장 공적심사를 통해 체육장, 공익장, 산업근로장, 애향장, 효열장 등 5개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체육장에 선정된 조인규(53)씨는 면 체육회 부회장으로 면 체육회 결성과 함께 각종 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공익장에는 사재를 털어 직원급여를 충당함은 물론 비료 및 영농 자재창고 2동을 신축하고, 농협의 근간을 마련한 안천농협 초대조합장인 허성옥(87)옹이 선정됐다.

 

산업근로장을 받게 될 조병율(53 지체장애 5급)씨는 괴정마을에서 구곡마을에 이르는 9.6km 구간의 꽃길을 조성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공로다.

 

애향장에는 체육 행사시 체육복 100착을 기증하는 등 면단위 행사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허갑주(55 서울시 강남구)씨가 선종되는 영예를 안았다.

 

효열장 허길례(57 백화리 44-5)씨는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 위암에 걸린 부친과 3년전 대장암 수술을 한 모친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한 공로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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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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