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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300대 北전달 기념 '통일 자전거 달리기'

26일 부안 석정로 특별무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부안군협의회(협의회장 김수길)가 26일 부안석정로 특설무대에서 ‘부안군민 사랑실은 통일자전거 타고 개성가자’라는 제목으로 통일자전거달리기 대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민주평통 부안군협의회가 개성을 방문, 자전거 300대를 북한에 전달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통일자전거 달리기 대회’는 참가자가 자신의 자전거를 가지고 참가하는 대회로서, 자전거 마니아로 잘 알려진 가수 김세환씨가 참여할 계획이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티셔츠와 경품권이 주어진다.

 

이어 오후 7시부터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문화공연에서는 김세환을 비롯해 현지우, 나훈 등 인기가수와 타악 연주의 최고봉인 ‘문화마당 타울림’, 현란한 무대공연을 자랑하는 ‘그랜드마칭밴드’가 출연해 군민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 협의회장은 “이 행사는 북한동포를 지원하고 남북간의 활발한 민간교류 활동으로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본다”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이날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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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준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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