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대표적 효자 작목 중 하나인 ‘오디‘를 따는 체험행사가 내달 1일 부터 20일 간 성수면 좌포리 뽕사랑 농장 일원에서 열린다.
진안 오디의 상품성을 높이고, 나아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진안군과 마이산 오디영농조합(대표 김옥길) 주최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오디따기 체험행사‘는 성인기준 참가비 1만원만 내면 5만여 평에 펼쳐진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를 직접 따서 먹을 수 있으며, 초등학생은 무료다.
수확한 오디는 1kg 당 6천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뽕잎차 100g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영농조합법인(063 433-5291~2, 011-654-9160)으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www.oddy.co.kr)를 참조하면 된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진안의 대표적인 효자 작목중 하나인 오디 따는 체험행사에서 입 안 가득 오디를 물고 붉은 물감 범벅이 됐던 옛 추억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들개’라고도 불리는 오디는 지름이 약 2㎝로,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검은 빛을 띤 자주색으로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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