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전문가 '협력 네트워크' 구성...복지·문화·관광 등 8대 서비스 포괄
진안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관 합동 협의체가 본격 출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4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당연직 위원장인 송영선 군수를 비롯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및 관계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설명회‘를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전국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이경온 의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행정조직 개편에 따른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설명이 진행됐다.
민관협력 네트워크의 실행을 위해 군은 기존 보건, 복지분야의 관계자들로 구성됐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을 고용, 주거, 문화, 관광, 체육, 교육 등 8대서비스를 포괄하는 37명의 위원들로 재 구성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위원을 중심으로 한 9명의 신규 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진안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통합적인 심의 협의 기능이 생겨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권자와 보호가 필요한 사람에 국한됐던 주민생활지원 서비스의 수혜범위가 모든 주민들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의 혁신으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관련 서비스를 필요한 만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등 주민생활지원서비스에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주민들의 수요에 적극 대응코자 마련된 기획안이다”며, “진안군의 복지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민관협력 네트워크는 지자체 단위로 활용 가능한 공공과 민간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 공급자들을 서비스 대상별로 연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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