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초등 녹색어머니회(회장 오경아) 회원 32명은 21일 학교 강당에서 '장학기금마련 바자회'를 열었다.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김성근 경찰서장, 박성근 장계농협조합장, 이광주 장계신협이사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이 작아진 옷이나 쓰지 않는 물건들을 내놓았고 지역주민들도 옷이나 학용품 등을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바자회 물품들은 대부분 1000~3000원대에 팔렸고, 싯가 6만원의 남성화장품이 경매를 통해 1만5000원으로 판매됐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불우한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오경아 회장은 “뜻 깊은 행사를 치룰 수 있게 도와주신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협조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수익금으로 어려운 학생들과 불우한 이웃을 돕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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