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의 법칙은 일종의 경험 법칙이다.미국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근무하던 머피(Edward A. Murphy) 대위가 1949년 처음 사용했다.머피는 충격완화장치 실험이 실패로 끝나자 그 원인을 한 기술자가 배선을 제대로 연결하지 않아 생긴 사소한 실수라는 걸 알았다.전극봉을 설계한 머피는 이를 보고 “어떤 일을 하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한가지 방법이 재앙을 초래 할 수 있다면 누군가가 꼭 그 방법을 쓴다고 말했다.머피의 법칙이 바로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이 법칙은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어김없이 잘못되어 간다는 의미로, 인생살이에 있어 나쁜일은 겹쳐서 일어난다는 설상가상의 법칙과도 같다.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은 반드시 일어 난다는 머피의 법칙과 반대되는 것이 샐리의 법칙이다.여 주인공 샐리에게 일어 날 수 있는 행복은 반드시 일어 난다는 것이다.결국 상충되는 이 두가지 법칙은 서로 확률은 반반씩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머피의 법칙에 더 예민하게 집착하는걸까.
직장인에게도 이상한 머피의 법칙이 따라 다닌다.자신이 맘에 들어했던 주식들은 모기업 부도,총수의 비리,아니면 꼭 하한가로 귀결되거나 한번 집중 투자해보면 중국발 충격,나스닥 폭락,난데없이 북핵위기가 찾아든다.이 때문에 업무와 주식투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하는 직장인들의 고뇌가 오늘도 이어진다.요즘 부동산 투기가 막히면서 시중 여유 자금이 증시쪽으로 몰리며 장을 이끌지만 결국 손해 보는 쪽은 있게 마련이다.
골프와 주식투자도 닮은 꼴이다.현명한 투자자들은 주가가 뛸때 그 순간을 억누르려고 애쓰고 주가가 떨어질때도 더 큰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작은 손실을 감내한다.마찬가지로 골프도 잘 나갈때 자제하고 추락할때 더 이상의 악화를 막는 냉정한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버디나 연속되는 파같은 것은 주식시장의 주가 고공행진과 비슷해서 언제 추락할지 모를 위험을 안고 있다.볼이 러프나 벙커,OB 지역으로 들어갔을때 실점을 만회하려고 덤벼 들었다가 더 큰 화를 자초하듯 주식투자도 작은 손실을 거부하다 더 큰 피해를 입는다는건 골프와 같다.
악재가 겹치는 머피의 법칙도 골프에 똑같이 적용된다는 걸 알 수 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