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3:46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일반기사

[고창] '신바람 경영' 농촌공사 고창지사 고객감동 내실 다진다

경영변화로 고객만족 달성...급수기 새벽반·찾아가는 고객센터 호응

한국농촌공사 고창지사는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desk@jjan.kr)

한국농촌공사 고창지사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영 신바람을 일으켜 고객 만족을 달성하고 있다.

 

농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진제민)는 9일 내부업적 평가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경영성과에 대한 성찰과 함께 내실있는 경영 추진을 다짐한 뒤 새로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고창지사는 이를 위해 부족했던 분야인 수자원 관리와 생산기반 정비, 영농규모화 지표을 높이기 위해 ‘급수기 새벽반’과 '찾아가는 고객센터' 등 농업인 고객만족도를 제고시키기 위한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급수기 새벽반'은 영농급수기인 5월부터 9월까지 다섯달 동안 매주 두차례(화·목) 영농현장을 찾아가 수리시설물을 점검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프로그램. 밭작물이 많은 고창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사업으로 농업인들이 바쁜 낮시간을 피해 새벽에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이 사업의 특징이다.

 

'찾아가는 고객센터' 또한 고창지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중 하나다. 고객 중심의 사업 전개를 위해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사 사업추진에 적용하고,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문제는 바로 처리하는 '논스톱 영농 서비스'의 일환인 셈이다.

 

고객 만족을 위한 경영은 적지 않은 성과로 이어져 지난해부터 고창지사의 활약이 크게 부각됐다. 본사가 주최한 2006년 농지은행사업 종합평가에서 고창지사는 △사업추진실적과 정책목표추진실적 △채권 및 사후관리 △쌀 전업농관리· 고객만족도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우수지사로 선정됐다.

 

경영회생지원사업과 경영이양직불사업은 전국 1위,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농규모화 사업은 지난해 전북도내 10개 지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고창지사는 올해에도 3개팀 42명의 직원들이 농업생산기반 및 정비사업을 비롯해 농업기반시설 종합관리, 농업경쟁력 강화 및 정보화, 지역개발 및 농촌 복지증진 등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해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사는 균형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수리시설개보수사업 2개지구, 국가방조제개보수사업 1개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2개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 1개지구, 만돌배수개선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초에는 봄마무리 무림3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또 신규사업으로 기계화 영농과 농지규모화를 위한 흥덕경지정리사업(150㏊)과 재해위험 시설을 정비하는 심원 만돌방조제 개보수사업(98㏊)과 주진·평지·교동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98㏊)을 추진중에 있다.

 

고창지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 나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매월 한차례 상하면 아름다운마을을 찾아가 정신 장애우들에게 목욕봉사를 하고 있으며 올해초에는 쌀전업농과 함께 일일찻집 및 바자회를 펼쳐 쌀 1,200kg과 수익금을 녹거노인과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또 NGO ‘인천강 지킴이’와 자매결연을 맺고 전북 5대강중 하나인 인천강 살리기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사상을 정립하고 있다.

 

진제민 지사장은 “유휴부지에 오디 뽕나무를 심는 등 자체수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내년부터는 년간 8000만원이 넘는 수익고를 올릴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기반 정비 및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지자체와의 네크워크 구성을 통한 사업수주에 앞장서는 한편 고객을 위한 현장 중심 경영과 고객만족도 제고에 지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고창지사는 농업용수 및 시설관리사업으로 저수지 31개소를 비롯 양수장·대형관정·방조제 등 총 122개소에 달하는 시설물을 관리하며 고창군 전체 관리면적의 30%에 달하는 4,141㏊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용수로와 배수로는 각각 433.5㎞와 344.6㎞에 이르며 시설물 현대화율은 39% 수준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용묵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