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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읍시를 방사선 기술의 메카로

정읍시를 방사선연구 클러스터로 육성하려는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정읍시가 방사선 이용기술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정읍시에는 방사선 과학연구소를 비롯 한국 생명공학연구원 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방사선기술 관련 국가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다. 정읍시는 신정동 방사선연구소 일원에 총 사업비 2400억원을 들여 330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배치하는 방사선융합기술(RFT) 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토지공사가 1900억원, 자치단체가 500억원을 부담할 계획아래 89만㎡ 규모의 1단계 산업단지를 2009년 조성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다. 나머지 231만㎡ 규모의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이 끝나는 2010년 추진될 전망이다. 단지 조성이 끝나면 방사선 관련 60여 업체가 입주하고, 2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세계 각국은 방사선기술(RT)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 경쟁력과 유용성 때문이다. 방사선 이용기술은 질병진단과 암치료등 의료분야뿐 아니라 종자개량, 식품보존, 비파괴검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용 원자로, 양성자 가속기등을 이용해 정보기술(IT), 초정밀기술(NT), 생명공학기술(BT)등 첨단산업의 요소기술을 개발하는등 그 이용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구활동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전북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곡물·화훼등 5개 작목 8개 신품종을 개발해 지난 5월 농림부 국립종자관리소에 등록하거나 농작물 신품종으로 보호출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북도는 농도인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식품산업을 성장상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한 전북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핵심전략으로 삼고 있다. 식품산업이나 신재생에너지 산업 모두 방사선 이용기술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관련 연구기관의 집적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게다가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는 최근 국제원자력기구 (IAEA)로 부터 방사선 이용기술 분야 국제협력센터로 공식지정 받았다. 국제적인 방사선 이용 연구·산업의 메카로 발전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한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방사선 이용기술은 첨단산업과 연계해 엄청난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분야다.정읍이 이같은 기능을 이끌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강조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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