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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킨 선열들 잊지 말아야" 웅치대전 순국영령 추모제

진안 부귀 장승초교서

임진왜란 당시 호남의 최대 방어선이었던 웅치대전의 순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식 행사가 지난 20일 진안 부귀장승초등학교에서 거행됐다.

 

웅치대전순국영령추모제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추모제에 참석한 송영선 진안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제전위원 등 100여 명은 선열들의 높은 뜻을 기렸다.

 

송 군수는 추모사에서 “호국의 일념으로 최후의 순간 까지 물러서지 않았던 선열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선열들의 영전에 부끄럽지 않은 진안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군은 임진왜란 동안 호남지역의 의병과 관군의 발자취를 재 조명한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웅치전적지 성역화사업을 위한 학술조사 및 심포지엄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근거해 올해 웅치전적지의 성역화를 위한 발굴조사를 계획하고 있는 군은 주민 자체적으로 지난해 8월 웅치전 순국영령 추모제전위원회를 구성, 조국을 위해 목숨바친 선열들의 넋을 기려오고 있다.

 

한편 임진왜란 당시 관군과 의병, 지역의 뜻 있는 인사들이 참여한 치열한 전투인 웅치대전은 호남방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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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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