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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과 전북을 세계에 알려야죠"

진안 출신 대학생 글로벌체험단 다짐

진안 출신 전북대 장학생 7명으로 구성된 글로벌체험단이 송영선 진안군수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desk@jjan.kr)

진안 출신 전북대 장학생 7명이 21일 송영선 진안군수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오는 24일 부터 해외연수길에 오를 글로벌체험단의 마음 가짐을 다 잡아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글로벌체험단은 송 군수와의 만남을 통해 폭 넓은 견문 습득과 함께 진안군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할 것을 다짐했다.

 

체험단의 굳은 결의에, 송 군수도 젊은 동량들에게 세상 보는 눈을 넓히는 계기가 될 해외연수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나름의 덕담으로 회답했다.

 

중국연수에 나설 중문학과 3년 전재형씨(21)는 “지원이 없었다면 해외 배낭여행은 아마 상상도 못했을 것”이라며 “혈세로 오를 연수길인 만큼 허튼 일정없이 세계의 문화를 꼼꼼히 체크해 올 작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으로 떠날 철학과 이슬기씨(여·3년)도 “인재육성에 그 뜻을 둔 이번 연수길을 통해 세계 여러 문화를 몸소 체험하겠다”며, “어떤 고난이 닥쳐도 헤쳐나가는 호연지기를 기를 요량”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체험단은 오는 10월 1일 까지 캐나다, 미국, 호주, 아일랜드, 중국, 일본 등 6개국을 차례로 돌며 연수를 통한 현지 체험에 나선다.

 

30여 일간의 현지 체험 외에도, 체험단은 현지기업 취업과 연계한 인터쉽과정에 이어 산업현장 문화체험 등 총 52주(1년)간의 연수기간을 거치게 될 예정이다.

 

여기에 소요될 2억2000만원의 사업비는 전북도(1억1000만)와 진안군(6600만원), 기금(4400만원)으로 조달된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학업도 중요하지만 외국에 나가 현지 문화를 접하고 견문을 넓히는 일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대세적 흐름”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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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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