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원광대병원 간호사들의 남다른 사랑과 나눔의 봉사 활동이 큰 빛을 발하면서 칭송이 자자하다.
원광대병원(병원장 임정식) 간호사 400여명은 지난 4일 ‘1004 DAY’를 맞아 11일부터 입원 환자를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전하는 아름다운 천사데이 행사에 들어갔다.
‘1004 DAY’를 맞아 본관 1층 로비에서 오는 31일까지 한달여 동안 사랑의 봉사 활동에 들어간 백의의 천사들은 병원 입원 환자는 물론 보호자, 방문 내원객들에게 혈압측정·혈당측정, 재활운동 보조, 발 맛사지 등에 이르기까지 각종 서비스 봉사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들은 병원 근무를 통해 경험한 환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다소나마 덜어주고 함께 하자는 취지 아래 사랑의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원광대병원 간호사회는 그동안 십수년에 걸쳐 각종 바자회 개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물론 한끼 점심값, 영화 한편 값을 아껴 모은 성금으로 환자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몸소 찾아다니며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활동을 조용히 펼쳐왔다.
‘사랑의 1004 데이’라는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꾸준히 이어온 작은 봉사이기에 앞으로도 계속 조용한 사랑과 뜻깊은 봉사 실천에 적극 나설 생각이다는 남해순 간호부장은 “시간이 주워지는 대로 틈틈이 시간을 내어 어려운 이웃 봉사에 자발적으로 나서주는 간호사 전체에게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느낄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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