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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칼럼] 아직은 샴페인 터트릴때 아니다 - 이동춘

이동춘(익산 갈릴리교회 목사)

아직도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해야 하지만 우선 새만금 특별법과 무주 태권도 공원법이 법사위의 법안심사소위를 통과 한 것은 도민과 더불어함께 기뻐하며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전북의 현안이고 숙원사업인 두 법안이 법안심사소위를 통과 한 것을 놓고 전북지역 일간신문 서울 주제기자들은 한결같이 정세균 의원님 혼자서 노력하고 힘쓴 것처럼 기사를 타전하고 정세균 의원 큰일 해냈다고 제목을 뽑는 것을 보고 도민의 한 사람으로 씁쓸하고 불편한 마음이 듭니다,

 

서울 국제 기자들이 의도적으로 정세균 의원을 올려 세우려고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정세균 의원 혼자서 이런 노력을 다 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북의 국회위원이 11명이나 되는데 이기사가 사실이라면 나머지 10명의 국회의원은 소위원회 통과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 동안 전북의 최대현안인 새만금법과 무주 태권도 공원법 때문에 전북도민 모두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고 일구월심 기대하고 소원 했으며 김완주 도지사님과 도청간부들이 서울에 상주하면서 우리의 소원은 새만금 노래를 부를 정도로 사활을 걸다시피 했는데 법사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공로가 정세균의원 한분에게 돌아간다고 하는 것은 이 법안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 다른 여러분들에 대한 인사나 예의가 아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물론 좀 더 수고하고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분들도 있겠으나 그렇다고 언론에서 한 사람만 딱 찍어서 누가 이일에 빛났다고 가려내고 뽑아 내는 것은 언론이 경솔하다는 생각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만일 다른 10명의 국회의원들과 도지사와 실무자들이 그리고 한나라당 전북도당 관계자들이 발이 닳도록 한나라당 국회위원들을 만나고 애원하고 협력을 당부 했을 것인데 다같이 합력하여 좋은 결과를 우선 1차로 가져왔는데 그리고 앞으로도 통과 해야할 관문이 더 남았는데 다른 분들의 사기라도 꺽을량으로 누구한사람 개인의 공적으로 돌려버린다면 남은 관문은 어떻게 통과 하려고 이런 기사를 썻을까 걱정했습니다, 아직 전북도민은 삼패인을 터트릴 때가 아닙니다

 

그리고 누구 때문에 소위를 통과했느니 누구 때문에 법사위를 통과했느니 하고 어느 한사람에게 공적을 돌리는 일은 더더욱 아닙니다, 지금 우리는 국회의원은 국회의원대로 하나가 되고 행정은 행정대로 발로 뛰고 도민들은 한마음으로 힘을 실어주고 성원하고 그래서 도민과 행정과 정치인이 삼위일체가 되어서 전북의 염원을 해결하는데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합니다,

 

이 시점에 자칫 전북현안으로 캐리쿠퍼가 될려고 하다가는 큰일을 그르 칠수도 있습니다, 조용하게 그리고 한마음 되어 두개법안을 통과시키는 지혜와 전북의 저력을 발위할 때입니다, 그리고 언론은 한번 더 깊이 고뇌하고 기사를 쓰면 어덜까 충고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어느 누구에게 치적을 돌릴때가 아닙니다,

 

/이동춘(익산 갈릴리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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