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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전주국제영화제] JIFF '로컬시네마 전주' 상영작 확정

최진영 감독 '누이를···' 등 독립영화 4편

'2008 전주국제영화제'가 '로컬시네마 전주' 섹션에서 상영될 전북지역 독립영화 4편을 발표했다.

 

최진영 감독, 백정민 감독, 원종혁 감독(왼쪽부터). (desk@jjan.kr)

'로컬시네마 전주'는 전북에서 제작된 독립영화들을 지원하고 그 성과들을 국내외 소개하기 위해 2006년 신설된 섹션. 올해는 최진영 감독(26·전북대 졸업)의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박철진 감독(28·우석대 졸업)의 '보, 가, 잊', 백정민 감독(33·전주대 졸업)의 '애심-그의 노래', 원종혁 감독(28·백제예술대학 졸업)의 '일루젼'이 상영된다.

 

'일루젼'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은 전북도와 전주국제영화제가 제작지원하고 있는 '중·단편 영화제작 지원사업' 참여작품.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는 방직공장에서 동생들의 학비를 벌던 우리 누이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표현한 작품이며, '보, 가, 잊'은 '이별'이란 주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귀순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애심-그의 노래'는 대한민국에서 찾은 것이 자유가 아닌,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그리움임을 애절하게 표현했다. '일루젼'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망상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액션씬과 단편영화가 어우러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주영화제 유운성 프로그래머는 "올해는 '중·단편 영화제작 지원사업' 작품이 3편이나 선정돼 이 사업의 성과가 전주영화제 선정으로 이어지는 의미있는 결과를 낳았다"며 "'로컬시네마 전주'가 지역에서 제작된 영화를 결산하고 그 경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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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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