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문화전당서
전북도립국악원(원장 황윤연) '목요국악예술무대'가 13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올해 첫 공연을 시작한다.
'목요국악예술무대'는 전통과 실험,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상설공연. 예술단 20주년을 맞은 올해는 공연 완성도를 높이는 데 더 많은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올해 첫 무대는 생동감 넘치는 무용단의 몸짓과 관현악단 중주곡이 봄의 기운을 전한다. 화려한 구술장식을 머리에 쓰고 긴 색한삼을 공중에 뿌리는 '화관무', 냉이 바구니를 들고 있는 시골처녀 모습을 그린 창작무용 '버들피리', 가야금 산조에 맞춰 춤을 추는 여인의 모습을 표현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뉴에이지음악으로 유명한 시크릿 가든의 '녹턴'과 클리프 리차드가 부른 팝송 '얼리 인 더 모닝(Early in the morning)'도 국악 관현악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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