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18:02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찾아가는 문화공연' 마련

道, 농어촌등 문화 소외계층 대상

전북도가 농어촌과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지역과 계층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기로 했다.

 

전북도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올해 '신나는 예술버스'와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 '푸른 음악회' 등의 사업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신나는 예술버스는 예술단체 단원들이 버스를 타고 문화시설이 없는 농어촌 마을과 산간 벽지, 사회복지 시설, 학교 등을 찾아다니며 공연행사를 갖는 것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도는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주기 위해 80여 차례에 걸쳐 국악과 마당극, 대중예술, 영화, 전시회 등의 장르를 폭넓게 선보일 계획이다.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은 농촌의 장애인이나 노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게릴라식의 소규모 공연을 여는 것으로 연말까지 200차례가 마련된다.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보여주기 식의 공연보다는 판소리와 사물놀이, 서예, 공예 등을 직접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푸른 음악회는 도내 문화단체들이 활용도가 떨어지는 시·군의 문예회관에서 대규모 연극과 무용, 음악회, 국악 공연을 갖는 것으로 40여 차례가 예정돼 있다.

 

도립국악원도 시·군의 각종 축제와 복지시설을 찾아 국악 중심의 공연을 선보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문화기반시설이 특정 지역에 집중돼 있다 보니 문화 양극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모든 지역과 계층, 연령대가 고루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