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소속사 측, 공식 입장 밝혀
최근 중국의 언론을 통해 보도돼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탤런트 최지우의 만취 사진은 조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지우의 소속사인 올리브나인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중국 언론에 보도된 사진 속 붉은 얼굴의 최지우 사진은 조작된 것"이라며 당일 촬영된 원본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당초 이를 보도한 중국 언론은 "한 파티장에서 술에 취한 취지우가 주윤발에게 안겨 사진을 찍었다"며 만취한 듯 얼굴이 붉어진 최지우와 주윤발의 사진을 게재했고 이 사진은 국내외 인터넷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올리브나인 측에서 제공한 사진(중국 CCTV 제공)에서는 최지우의 얼굴색은 정상적으로 보여 중국 언론의 조작설이 불거지고 있다.
최지우 측은 "파티 당일 많은 스타들이 모였으며 최지우가 여러 사람들과 인사하고 악수도 하고 있는 중에 주윤발이 장난스럽게 뒤에서 안는 바람에 최지우가 놀라 그런 포즈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CCTV 측도 '이날 많은 연예인들이 주윤발과 기념사진을 찍기를 원했으나 주윤발은 한국 미녀스타 최지우를 만나자마자 최지우를 끌어안고 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의 한 언론은 최근 "최지우가 지난 14일 열린 루이뷔통 홍콩 개장 행사에서 술에 취해 자제력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며 "'천국의 계단', '겨울연가' 등에서 보여준 우아하고 청순가련한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혹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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