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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삶의 질' 전국 3위

전주시가 주민생활 여건 등 '삶의 질'면에서 서울 강남구와 같은 전국 상위권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일 행정안전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2006년 9월부터 1년간 전국 232개 시·군·구의 '지역별 주거·문화·복지 등 7대 생활서비스 실태'조사결과 발표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전주시는 서울 강남구와 부산 해운대구, 울산 남구, 광주 동구, 경기 성남·안양, 경남 마산 등과 함께 23점으로 공동 3위 그룹에 속했다.

 

7대 생활서비스는 문화와 주거·복지·교육·의료·환경·기초인프라 등으로, 이들 서비스의 과부족 정도에 따라 '매우양호-양호-미흡-매우미흡'으로 분류되어 평가됐다.

 

조사에서는 서울 노원구가 2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부산 북구와 광주 서구 및 대전 유성구 등이 24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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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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