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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종합촬영소 '첫 액션'

조인성·주진모 주연 '쌍화점' 내달 첫 촬영

조인성·주진모 주연의 영화 '쌍화점'이 촬영될 전주영화종합촬영소. (desk@jjan.kr)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전북 출신 유하 감독의 '쌍화점(霜花店)'(제작 오퍼스픽쳐스)을 유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촬영 로케이션과 행정서비스 지원에 그쳤던 전주가 영화영상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총 110억원을 들여 상림동 일대에 건립했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실내스튜디오와 오픈 세트장을 갖추고 부대시설로 세트제작실, 스탭실, 분장실, 미술실 등을 확보했지만, 정작 영화를 촬영하려는 업체를 찾지 못해 개관을 미루고 있었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의 올해 목표 촬영일수는 120일. '쌍화점'이 4월부터 7월까지 촬영예정이어서 개관 첫 해 목표는 무사히 달성할 전망이다. 8월부터는 C영화제작사가 오픈세트장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관 첫 작품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쌍화점'은 제작비만 75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블록버스터급.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충무로 대표 스타인 조인성(호위무사 '홍림'역) 주진모('고려왕'역)가 출연,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영상위원회는 "'쌍화점'은 국내 D스튜디오와 치열한 경쟁 끝에 전주가 가진 영화 촬영 인센티브와 로케이션 촬영지원 등의 장점을 내세워 유치할 수 있었다"며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개관하면서 한층 강화된 영화영상 제작환경을 조성, 영화 제작진들의 전북 체류가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제1호 영화 촬영에 맞춰 오는 4월 16일 오후 2시 개관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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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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