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대학생 대상 영어 중국어 일어 심사…경비 60% 지원
김제시가 추진 하고 있는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사업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1세기 환황해권 시대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008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와 관련, 26일 설명회를 개최했는데 무려 400여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사업은 초·중·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북도와 각 시·군이 협약을 체결,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언어 권역으로 나누어 심사를 실시, 선발된 학생들에 대해 60%(국민기초 및 차상위계층 100%)의 해외연수 경비를 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 A씨는 "지난해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에 신청했다가 아쉽게 탈락, 1년을 준비했다"면서 "김제사랑장학재단에서 우리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08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사업은 4월 중 학생선발 공고를 시작으로 5월에 지원자 서류접수 및 심사를 실시한 후 6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8월과 2009년 1월 여름과 겨울학기로 나누어 실시하게 된다.
이건식 시장은 "우리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김제사랑장학재단을 설립했다"면서 "올해부터는 장학재단을 통해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오는 7월부터 장학시설인 지평선학당에서 시행할 방과후학교 맞춤형교육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수도권 유명강사를 초빙, 매일 3∼4시간씩 무료로 집중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현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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