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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자림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물 '장애인 인권영화제'서 상영

전주 자림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사진 읽어주는 아이들'의 한장면. (desk@jjan.kr)

전주 자림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두 편의 영상물이 4일 개막하는 '2008 장애인 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장애인 인권영화제는 장애인에 대해 그릇된 인식을 만들어 내는 미디어를 비판하며 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자신들의 삶을 상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한 것. 자림학교 미디어반이 제작한 영상은 작년에도 이 영화제에서 상영됐었다.

 

올해 상영되는 작품은 '사진 읽어주는 아이들'과 '나는 □이 좋아요'. '사진 읽어주는 아이들'은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해 이야기를 만들고 내레이션을 녹음한 것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졌다. '나는 □이 좋아요'는 미디어를 표현의 도구로 활용한 것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영상으로 만들었다.

 

2006년부터 자림학교에서 미디어교육을 하고 있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관계자는 "장애인들 입장에서 그들의 목소리가 그대로 표현될 필요가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미디어 구조 자체가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지적장애인 미디어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 인권영화제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한국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며, 자림학교 미디어반의 작품은 6일 오후 2시30분 상영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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