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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4월 주말창극 '영원한 연인 춘향'

남원에 가면 춘향이 있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이재형)이 매주 토요일 공연하는 주말 창극 주제로 '영원한 연인 춘향'을 선정했다.

 

4월 한 달동안 매주 '춘향전'과 관련된 공연 네 작품을 차례로 올릴 예정. 영화, 판소리, 창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춘향전'을 재구성한다.

 

5일 '영화로 보는 '연인 춘향''에서는 조상현 명창의 '춘향가'를 바탕으로 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뎐' 일부를 감상하고 창극부 최영란씨의 소리와 비교해 본다. 해박한 지식과 유쾌한 말솜씨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음악평론가 윤중강씨의 해설로 '춘향'을 더 재밌게 만날 수 있다.

 

12일에는 '21세기 영원한 춘향 '안숙선 명창''편이 펼쳐진다. 남원이 고향인 안숙선 전주세계소리축제 총감독이 직접 '춘향가'를 들려주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풀어놓는 편안한 자리다.

 

19일은 '춘향'을 민속국악원 연주단이 만든 창극으로 만날 수 있다. 26일은 '춤으로 엮어가는 고 김소희 명창의 춘향가 '사랑의 메아리''. 김소희 명창의 옛 소리를 들으며 판소리 '춘향전'을 춤으로 꾸며보는 실험적 무대. 고운 성음에 풍부한 감정으로 누구도 따를 수 없었던 명창의 소리를 감상하는 동시에 무용극도 즐길 수 있다.

 

주말 창극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남원 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열린다. 전석 초대. 문의 063) 620-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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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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