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4월 14일(월), 밤 10시 20분.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옥정호! 고요한 호수를 나룻배로 노 저어 가다보면 그 안에 그림 같은 섬이 있습니다.
그 곳엔 송순문(61)할아버지와 신이순(61)할머니 부부가 사이좋게 살고 있는데요.
고립된 섬 생활로 바깥세상이 늘 궁금한 순문 할아버지!
유일하게 육지로 나갈 수 있는 통로인 배는 보물 다루듯 애지중지!
외지 소식을 들려주는 라디오는 신주단지 모시듯 한답니다.
30년 전, 돌투성이였던 이 섬에 정착한 부부. 맨 손으로 돌밭을 일구고, 옹달샘을 만들어 지금의 터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이 땅을 지키는 것은 청각장애를 가진 아들 내외 때문인데요.
고향의 향수가 느껴지는 그 곳에서 내 어머니, 내 아버지와 같은 그들의 이야기!!
따사로운 봄볕처럼 맑고 아름다운 동화가 지금 펼쳐집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