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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모기 출현시기 4월초로 보름 앞당겨져"

기온이 오르면서 전북지역의 모기 출현 시기가 4월 초순으로 크게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전주와 군산, 남원, 진안, 고창 등 도내 5개 시.군에 설치된유문등에서 지난 달 9일부터 모기가 채집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4월 마지막 주에 모기가 처음 채집된 것에 비해 보름 가량 빠른 것이다.

 

모기는 4월 9-14일 6마리가 처음 잡혔으며 15-22일 25마리, 23-28일 41마리 등으로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뇌염모기는 아직 없었다.

 

모기 출현 시기가 빨라진 것은 지구 온난화와 최근의 무더운 날씨로 번식 및 활동 시기가 앞당겨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도심지의 주택가 등지에서 월동하는 모기가 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주택가에서 겨울을 나는 모기가 늘고 있고 지구 온난화로 이들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주택가 인근의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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