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2곳을 선정한 농업용 저수지 수질개선사업 세부설계지구에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고창 궁산저수지가 포함됐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농업용 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과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 보전 및 개선을 위해 저수지 유입부에 자연하천 복원, 인공습지, 녹조방지 수변림 등 자연정화공법을 적용해 저수지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처리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궁산저수지는 저수량이 221만㎥이고 수혜면적이 260ha에 이른다.
궁산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은 한국농촌공사가 세부설계를 실시한 뒤 전북도가 사업시행계획 수립 및 인가후 내년에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깨끗한 양질의 농업용수 확보로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저수지 주변이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돼 농촌 경관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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