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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거수 보호수 22그루 1억들여 외과수술

전주시 완산구 원석구 마을내 팽나무의 동공을 메우는 외과수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desk@jjan.kr)

전주지역에 산재해 있는 보호수 및 노거수가 외과수술을 받는다.

 

전주시는 29일 다가공원을 비롯해 22개소에 식재돼 있는 보호수 및 노거수 22주를 대상으로 1억원을 투입,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외과수술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외과수술에서는 노거목에 흔히 발생하는 동공(나무가 썩어 구멍이 뚫린 상태)을 메우는 외과수술 치료와 함께 썩은 부위제거, 살균 및 살충처리, 나무의 안정적인 생육을 위한 가지치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생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복토제거와 수간주사, 토양개량 등의 주변정리 작업도 병행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조상의 역사와 혼이 담긴 보호수 및 노거수를 가꾸고 보호하여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쉼터활용이 목적이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부터 4개년 사업으로 보호수(26주) 및 노거수(67주) 93주에 대한 외과수술과 주변정비,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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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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