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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빠지는' 연극, 맛보세요

인기배우 조재현의 '늘근도둑 이야기' 6일부터 이틀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대학로 폭소싹쓸이범 '늘근도둑'이 다시 돌아왔다.

 

인기배우 조재현이 프로그래머를 맡은 '연극열전2'의 두번째 작품 '늘근도둑 이야기'가 6일 오후 3시·6시, 7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공연된다.

 

사회에서 보다 형무소에서 보낸 세월이 더 많은 두 늙은 도둑이 대통령 취임 특사로 감옥에서 풀려나온 후 노후를 위해 마지막 한 탕을 계획한다. 이들이 숨어든 곳은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그 분'의 미술관. 금고를 털기도 전에 잡히지만, '그 분'이 관련돼 있다는 것만으로도 경찰은 있지도 않은 범행 배후를 찾으려고 한다.

 

2003년 공연 당시 '대기표'까지 끊어야 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한 '늘근도둑 이야기'. 5·18을 소재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 김지훈 감독의 연극연출 데뷔작이란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감독은 "연극에서 배워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 무조건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뉴하트'에서 '뒤질랜드'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박철민은 '늘근도둑 이야기'에서 '덜 늙은 도둑'으로 출연한다. '더 늙은 도둑'역에는 박길수, '수사관'역에는 최덕문이 캐스팅됐다.

 

전주공연에서는 조재현이 카메오로 특별출연한다. 극 중 '취객'과 미술관의 '동상'을 눈여겨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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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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