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5:44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환경
일반기사

"조림·신재생 에너지 개발로 온실가스 줄여야"

손봉호 푸른아시아 이사장 '전주사랑 다짐의 날' 특강

"오늘날 환경문제는 생물다양성 파괴와 온실가스 증가에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어느 한 국가의 노력이 아닌 전 지구의 실질적인 노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5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전주사랑 다짐의 날'행사에 강사로 초빙된 손봉호 푸른아시아 이사장(70)은 '사막화 기후변화 위기와 그 대책'이란 주제특강을 통해 지구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손 이사장은 이날 황사가 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발생하고 있는 것을 사례로 들며 "이는 생물다양성이 파괴되고 있다는 반증"이라면서 "가장 확실한 대응은 조림을 통한 식생과 토양의 복원"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특강은 지구의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주시의 푸른도시 조성사업과 생태복원사업, 친환경 복합단지 조성 등의 당위성을 전문가로부터 직접 듣고 체감할 수 있기 위해 마련됐다.

 

그는 이어 "온실가스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며,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 증가율은 세계 최고수준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최근들어 지방자치단체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설명하면서 "불모지나 다름없는 쓰레기 매립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세운 전주시의 경우가 그 좋은 예"라면서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 이용 및 적정한 실내온도 유지 등의 생활속 환경보호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 이사장은 한국외대와 서울대 교수, 한성대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덕여대 총장과 세종문화회관 이사장 및 시민정보미디어센터와 푸른아시아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호 kimj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