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22:14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꿈의 여정 50년, 칸타빌레' 패티김 전주콘서트

21일 소리전당서

음악인생 반세기를 맞는 패티김이 전주를 찾는다. 21일 오후 3시·7시 한국소리문화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패티김 데뷔 50주년 기념콘서트 '꿈의 여정 50년, 칸타빌레'.

 

젊은 가수도 힘들다는 전국 투어. 그러나 패티김은 더 많은 팬들과 만나기 위해 디너쇼를 버리고 전국 투어를 택했다. 음악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이 없다면 불가능한 시도다.

 

"나는 중천에 떠서 이글이글 타오르는 가장 힘이 셀 때의 태양처럼 젊은 스타가 아니다. 지금의 나는, 지기 직전 온 천지를 신비로운 붉은 빛으로 물들이며 마지막 광휘를 발하는 가장 아름다운 태양이다."

 

지난 45주년 무대에서 "이제 마지막 꿈은 50주년 무대에 서는 것"이라고 말했던 패티김. 화려한 영상 시스템과 대규모 오케스트라 사운드, 대형 무대를 배경으로 더욱 원숙하고 부드러워진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대없이는 못살아' '빛과 그림자' '사랑이란 두 글자' '그대없이는 못 살아' '이별' '사랑은 영원히' '사랑의 세레나데' 등 가요사에 남을 명곡들이 펼쳐질 예정.

 

패티김에겐 '광복 후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 초청된 최초 한국 가수' '1962년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리사이틀을 연 한국 가수' 등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그는 40∼50대 주부층부터 엄마와 함께 왔다가 팬이 된 20대까지 폭넓은 세대층으로부터 사랑받는 또다른 '최초'의 가수로 거듭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