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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활용 넓히고 싶어"

일반부문 대상 조향용씨

"도자기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했는데 주변에서 물레질을 잘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릇을 빚고 인화문 기법을 이용해 문양을 찍어내면서 한 달 동안 꼼짝 없이 만든 작품입니다."

 

'제4회 전국 온고을 미술대전' 일반부문 대상을 수상한 조향용씨(26·전남 순천시). 그는 "앞으로 훌륭한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단순한 그릇을 벗어나 보다 넓은 영역에서 도자기가 응용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반부문 대상 수상작 조향용씨 作 '동심'. (desk@jjan.kr)

 

바닥이 넓고 둥근 그릇에 어린 시절 추억과 고향을 담아낸 '동심'은 테크닉 중심이 아닌 노작이 엿보이는 작품으로 크기나 형태, 모양 등 모든 부분에서 올해 공모전을 대표할 만 하다는 평을 받았다. 견고한 물레질과 문양으로 주목받은 조씨. 그는 "물레질에 자신이 있는 만큼 대작 위주의 작품을 만들어 왔지만, 물레를 중심으로 하는 성형기법 보다는 도자를 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방법들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 도자기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그는 대학에서 조형도자, 건축도자 등을 공부하고 있다. 현재 군산대 세라믹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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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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