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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첫 전북출신 수석 기용

교육과학문화수석에 정진곤 교수…대통령실장은 정정길 울산대총장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대통령실장과 수석 인선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강윤구 사회정책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박병원 경제수석,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정동기 민정수석, 맹형규 정무수석,정정길 대통령실장, 이 대통령. (desk@jjan.kr)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0일 대통령실장에 정정길 울산대 총장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비서진을 전면 개편했다. 특히 새 정부들어 처음으로 전북출신인 정진곤 한양대 교수가 교육과학문화수석에 기용됐다.

 

정무수석에는 맹형규 전 한나라당 의원, 민정수석은 정동기 전 법무부 차관, 국정기획수석은 박재완 정무수석, 외교안보수석은 김성환 외교통상부 제2차관, 경제수석은 박병원 전 재경부 제1차관, 사회정책수석은 강윤구 전 보건복지부 차관 등이 각각 기용됐다.

 

홍보특보는 박형준 전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고, 이동관 대변인은 수석급 가운데 유일하게 유임됐다.

 

새 청와대 진용의 재산평균액은 전임자들(36억7000만원)의 절반에 못 미치는 16억3000만원이며, 출신지는 서울 4명, 영남 3명, 호남 2명으로 분포됐다.

 

경남 함안 출신인 정 실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농림수산부 기획계장,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한국행정학회장, 정부기능조정위원회 위원장, 서울대 대학원장을 거쳐 울산대 총장으로 재직해왔다. 청와대가 비서진 개편을 계기로 초기 비서진의 국정운영 능력 미흡, 국민과의 소통 부족, 정치 절충능력 부재 등의 한계를 뛰어넘어 '쇠고기파동'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경제위기와 국민통합을 위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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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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