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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진 총장 "불법.폭력 다음세대 넘겨선 안돼"

임채진 검찰총장은 쇠고기 촛불집회와 관련, 1일 "불법과 폭력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인돼서는 안 된다"고 전 날 전국 부장검사 회의에서 밝힌 강력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임 총장은 이날 인천지검을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집회는 전문 시위꾼이 주도하는 양상이 있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검찰은 그동안 국민의 심정과 안전 문제를 감안해 공권력 행사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더 이상 불법을 용인하거나 폭력을 눈 감는 모습을 다음 세대에 넘겨 줘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에 대해 "경찰 진압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와 지휘를 위반한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 고소.고발이나 수사 의뢰가 들어오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살펴 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임 총장은 '검찰이 정치성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검찰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사법기관의 역할을 다하는 두 가지 핵심가치가 있으며, 어떤 일이 있어도 이를 지켜 낼 각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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