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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이라뇨? 믿기지 않네요"

조영남 40주년 공연…8월 1일 예술의전당

가수 조영남(63)의 데뷔 40주년 기념 독창회 티켓이 매진됐다.

 

공연기획사 PMG는 "8월1일 오후 8시 대중가수 최초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2008 조영남 독창회-40년 만의 귀향'이 공연 3주 전 2천500여 전석이 매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35주년 콘서트 때는 1천석 규모의 3층 좌석이 30장도 팔리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고무적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조영남은 "지금껏 펼친 단독 공연 중 가장 빨리 매진된 공연이어서 내 자신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전성기를 다시 맞은 것처럼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 제목인 '귀향'은 조영남이 1960년대 음대 성악과 재학 시절로 돌아가클래식 레퍼토리를 선사한다는 뜻. 공연기획사는 매진 요인으로 대중 가수가 부르는 클래식 레퍼토리에 대한 호기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최초의 대중가수 공연, MBC 라디오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통한 서민 팬 확보를 꼽았다.

 

PMG의 박교식 대표는 "3층 좌석이 VIP석 다음으로 빨리 매진됐다는 것은 서민층팬의 티켓 예매율이 높다는 증거"라며 "그간 조영남 씨의 공연은 연예계 마당발이라는 소문처럼 가장 좋은 좌석만 티켓 오픈과 함께 동이 나곤 했다. 특히 디너쇼 때 가장 좋은 테이블은 조영남 씨 주변 유명 인사들간에 쟁탈전이 벌어지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MBC로부터 공동주최 승인을 받고 TV 스폿 광고를 내기 전, 기획사가 공동주최사 좌석을 확보하기도 전에 매진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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