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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서 환상의 에어쇼 펼쳐진다

10월 4~5일 자동차 엑스포 기념…일반시민 상대 한미공군 첫 공개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 블랙이글. (desk@jjan.kr)

새만금에서 환상의 에어쇼가 펼쳐진다.

 

군산시는 오는 10월4일과 5일에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미 공군 에어쇼 및 항공기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9월29일 막을 올리는 '2008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의 행사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에어쇼는 새만금 인근 자동차엑스포 행사장 전면에서 10월4일과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항공기 전시 및 체험행사는 4일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5일 오후 6시부터 미공군 비행장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미공군과 한국공군의 공동비행, F-16 전투기쇼, 미공군 낙하부대 쇼, 헬리곱터 공중사격, F-18 전투기쇼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는 군산시와 한국공군(제38전투비행전대), 미공군(제8전투비행단)이 공동 주관한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에어쇼는 한·미 공군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첫 공개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최장인 33㎞ 새만금 방조제의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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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오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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