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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가게 '행복한 나눔' 무주지점 개소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 스쿨'도 문열어

26일 열린 기아대책 가게인 '행복한 나눔'과 무주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 홈 스쿨'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desk@jjan.kr)

기아대책 가게 '행복한 나눔' 무주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 스쿨'이 26일 무주읍에 문을 열었다.

 

제3회 무주사랑바자회와 함께 진행된 무주지점 개소식에는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의류와 농산물, 건어물, 장난감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됐다.

 

'행복한 나눔'은 기증받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전 세계 굶주린 이웃들을 살린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서울과 대구, 대전, 부산 등 전국에 26개 지점이 개설돼 있다.

 

또한 행복한 나눔과 함께 문을 연 무주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 스쿨'에서는 앞으로 저소득계층 아이들의 학습과 특기 활동, 식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한 홈 스쿨의 운영을 맡은 전북 무주교회(목사 정창원)는 "내실있는 아동지원과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자아 존중과 사회성을 길러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홈 스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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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신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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