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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미술시장, 희망을 담다

'2008 전북아트페어' 개막 내달 4일까지 소리전당

지난해 열린 전북아트페어에서 관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desk@jjan.kr)

호황도 잠시. 다시 침체기에 들어선 미술시장이 지역에서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회장 김두해)가 주최하고 JBAF전북아트페어운영위원회(위원장 송관엽)가 주관하는 '2008 JBAF 전북아트페어'가 29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개막한다.

 

'미술견본시장을 통한 도내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 전북아트페어는 2004년 지역 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최초 행사로 시작됐다. 해마다 참가규모가 늘면서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문인화, 영상 등 미술의 전 장르를 수용, 외적·내적으로 성장해 왔다.

 

올해 참여작가는 전주문화재단 추천작가 박성수(한국화) 정상용씨(영상)를 포함한 총 32명. 고선영 이희주 김선강 김진호 송규상 김옥경(한국화) 이순옥 표혜영 채연석 김보영 최주연 민선희 류재현 박진영 이숙희(서양화) 김향숙 김길환 한순애 최인수 김분임(수채화) 신현준 이경진 이승환(조각) 소병진 심성희 박순천 박강용(공예) 유양순 장혜숙 김영자씨(문인화)가 출품한다.

 

김두해 전북미술협회 회장은 "32명의 작가들이 한자리에서 동시에 전시를 연다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트페어를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작품을 소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아트페어는 9월 4일까지 소리전당 전시장에서 계속된다. 가격은 정찰제로 운영되며, 보통 10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중앙에서 활동하고 있는 평론가들을 초대, 지역의 유망한 작가를 발굴하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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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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