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9월 3일(수), 오후 9시 55분.
민국과 이경은 서로를 못 쳐다보며 괜히 어색해하고, 민국은 이경에게 끝까지 자신 옆에 있어 달라 말한다. 민국은 회의 중 울리는 이경의 휴대폰을 모른척하고, 변혁은 민국의 목소리에 놀란다. 민국은 변혁에게 왜 이경에게 미국에서의 일 솔직하게 말 안하냐고 묻는다. 이경은 휴대폰에서 들려오는 변혁의 음성을 듣고 눈가에 눈물이 고인다.
결국 민국은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이경은 놀라 민국에게 전화하지만 민국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 민국은 고민할 시간을 달라고 하는 이경에게 이기적인 선택을 하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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