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조금자)는 3일 알뜰소비문화 정착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알뜰장터를 운영, 판매 수익금 전액을 오는 추석 및 연말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키로 했다.
이번 알뜰장터 운영은 여성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수집한 중고재활용품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을 홍보,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폐식용유를 이용, 직접 만든 무공해 세탁비누와 면소재로 만든 발판, 시장바구니 등 생활용품을 비롯 파프리카, 보리, 청국장 등 14종의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금자 회장은 "오늘 행사에서 얻어지는 판매수익금 전액을 아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있어 흐뭇한 알뜰장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그동안 총 5회에 걸쳐 알뜰장터를 운영, 어려운 이웃 600여세대에게 우리 농산물과 생필품을 지원하여 시민들로 부터 칭송을 받고 있는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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