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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9
23:34
(Sun)
관람객·수학여행단 줄이어
무주 적상산사고지를 역사학습장과 수학여행단 유치를 통해 무주투어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적상산사고지에는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족보 복제본 등 다양한 전시물을 구비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문 해설사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여기에 사고 전시패널과 디오라마 등 총 22종의 전시물이 설치돼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5억 7000여 만원을 투입, 사고지를 보다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길윤섭 군 문화예술 담당은 "적상산사고지를 통해 국보이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역사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적상산사고는 국보 151호인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 족보인 선원록이 약 300여 년 동안 보관되던 곳으로, 1992년 양수발전소 건립으로 수몰되었다가 현재 사고지가 복원되었다.
관람문의는: 문화관광과 320-2542, 무주군 관광안내소320-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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