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온에어'에서 톱스타 오승아 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김하늘이 영화 '7급 공무원'에 캐스팅됐다고 이 영화의 제작사 제작 하리마오 픽처스가 24일 밝혔다.
김하늘이 맡은 역은 겉으로는 평범한 공무원이지만 사실은 신분을 숨긴 채 첩보활동을 펼치는 안수지다. 제작사는 "김하늘이 맡은 배역이 첩보원인 만큼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격투기와 승마, 펜싱 등 다양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기초체력 훈련을 시작으로 강도 높은 무술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검은 집'의 신태라 감독이 연출하는 '7급 공무원'은 800억원의 생화학무기 유출사건을 둘러싸고 러시아 범죄조직에 맞선 대한민국 비밀 첩보요원팀의 활약상을 담는다. 영화는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뒤 다음달 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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